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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수요일.. 오랫만에 아는 지인분과의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물론 밖으로 나가지 않고 저희 집에서 간단하게 점심을 먹었더랬죠~^^ 이름은 아웃백 점심메뉴로 지어봤는데 어떤가 모르겠어요. 그만큼 집에서도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먹는 메뉴들을 만들어 먹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겠다는 의지?^^;;; 우선 아웃백에는 팔지 않는 머핀을 준비해 봤는데.. 정말 좋아하시더라구요^^ 에피타이저와 같은 역할을 하는 머핀이었는데 하나는 홍차향이 향긋한 홍차머핀이었고 하나는 초코칩머핀이었습니다. 둘 다 나름대로의 매력이 있는 머핀.

 

 

 

그리고 아웃백 점심 메뉴에서 메인 메뉴인 치킨 샐러드와 고구마 피자. 아래의 사진에서 고구마피자는 오븐에 들어가기 전의 사진을 찍은 모습인데 아무래도 고구마필링을 너무 많이 올린 것은 아닌가..생각되네요^^;; 그래도 맛은 정말 시판피자보다 맛있었습니다.^^ 

 

 

 

저는 고구마를 너무나도 사랑하는 여자이기 때문에.. 손님의 취향보다는 일명 제 취향을 조금 더 따져서 피자를 만든 경향이 있네요^^ㅎ 그냥 또띠아 두 장을 겹쳐서 피자 도우 역할을 하고 그 위에 생크림과 고구마, 꿀을 으깨서 섞은 고구만 필링을 두툼..하게 얹고 피자치즈를 듬뿍! 얹은 다음 호박씨를 데코하듯이 얹어 주었습니다.

 

 

 

또 하나의 메인 메뉴는 바로 아웃백에서도 파는 진짜 메뉴인데 케이준 치킨 샐러드입니다. 두 접시가 따로 보이는데 위의 샐러드 접시에 아래의 케이준 치킨을 피자를 녹여서 올린 다음 소스에 버무려 먹으면 되는 메뉴에요. 정말 맛있어 보이는 케이준 치킨 샐러드...! 지인분보다 제가 더 흡입하면서 많이 먹었다는 사실에.. 조금 민망하였지만 그래도 잘 먹어 주셔서 다행이었어요^^

 

 

 

그리고 아웃백 점심메뉴를 배불리 먹고 나서 가진 후식 타임은.. 사진에는 없지만 집에서 직접 만든 진한~ 브라우니와 두유스콘, 건포도 스콘 등..잼을 발라서 아메리카노와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ㅎ 이렇게 반년(?)만에 만난 지인분과의 아웃백 점심메뉴로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는데요.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으니 더욱 건강하고 양도 푸짐하니.. 배불리 먹을 수 있었네요. 여러분들도 주말 점심으로 간단하게 아웃백 점심메뉴를 만들어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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