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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오랫만에 내려온 이모덕에 고기를 배불리 먹고 왔는데요. 바로 연산동에 위치한 언양숯불고기집에서 포식을 하고 왔습니다.^-^ 예전부터 살던 곳이라 차를 타고 다니면서 혹은 길을 지나다니면서 많이 봤었는데 실제로 들어가서 고기맛을 본것은 처음이었어요. 확실히 맛집이라고 소문이 난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엄마, 언니, 이모, 삼촌 그리고 저 이렇게 5명이서 점심특선에 맞추어서 고기를 실컷 먹고 왔습니다. 

 

아래의 고기가 바로 점심특선에 포함이 된 언양불고기인데요. 점심특선 고기를 먹기 전에 미리 생갈비와 소양념갈비를 먹고 점심특선에 나오는 고기를 구워먹더니 배가 엄청 부른..ㅎ 아래의 사진에 보이는 고기도 절반은 굽고 있는 상태이고 밖에 안남은 고기를 사진으로 찍은 거에요. 

 

 

 

메뉴판을 보시면 점심특선이 나와 있는데 다른 집에 비하여 점심특선도 꽤 많은편! 언양숯불고기집의 점심특선은 소양념갈비정식, 소금구이 정식, LA갈비 정식, 푸짐한 점심특선, 언양 불고기 정식, 왕갈비탕, 뚝배기 불고기, 포장판매가 되는 떡갈비의 총 8가지의 점심특선 메뉴가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 우리 일행은 언양 불고기 정식으로다가 푸짐하게 먹었네요^^

 

 

 

고기를 굽는 비쥬얼이 상당하죠?^^ 저는 이미 생갈비와 소양념갈비를 배터지게 먹은터라 거의 점심특선으로 나오는 고기에는 손을 못댔는데 먹어본 엄마왈... 고기가 더 부드럽고 목구멍에서 살살 넘어가는 식감이라고 합니다. 제법 먹음직 스럽게 익고 있는 중입니다.ㅎㅎㅎ

 

 

 

언양불고기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대로 굽히고 있는 고기... 사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메뉴가 고기인데 작년 12월 31일에 돼지고기 삼겹살을 구워먹고 설사를 하루종일 하고 새해 아침이 밝아오는 아침까지 설사를 하는 통에 고기를 입에 잘 못댔었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익어가고 있는 고기를 보니까 안 먹을 수 없었다는 ..! 그리고 돼지고기는 성질이 차가워서 저랑은 조금 안맞는 경향이 있는데 소고기는 먹어도 전혀 배탈이 나거나 그런 일이 없으니..완전 폭풍흡입을 했답니다. 이모는 많이 먹지도 못하고 굽기만 하는 중.. 제가 다 먹고 왔네요..^^; 거의 고기킬러~.

 

 

 

점심특선으로 시킨 언양 불고기 정식에 딸려 나온 냉면. 된장찌개와 냉면중에서 고를 수가 있는데 언니는 냉면을 선택. 비빔냉면을 좋아하는 언니는 이렇게 냉면으로 마무리를 지었지요~. 냉면의 맛도 괜찮습니다. 양도 고기를 이미 배가 터지게 먹어서인지 적당하고..!

 

 

 

냉면이 싫으시면 언양 불고기 정식의 점심특선 메뉴에 있는 된장찌개를 고르시면 됩니다. 된장찌개의 밑반찬으로 나오는 세 가지. 밑반찬이 모자르시면 언양숯불고기집의 부폐를 이용하시면 될꺼 같아요. 이 집의 특성은 밑반찬, 샐러드 등의 음식을 부폐형식으로 만들어 놓아서 먹고 싶은 양만큼 직접 덜어서 드시면 되는 구조거든요~. 참고로 흑깨소스 샐러드가 저는 맛있더라구요^-^

 

 

 

올해들어 정말 맛있게 먹고 온 고깃집. 저를 배려한 이모덕에 정말 기분좋게 배불리 먹고 왔습니다. 그리고 구지 점심특선을 고집하지 않으신다면 그냥 생갈비와 소양념갈비를 드셔도 맛있다라고 느낄 정도로 드시고 올꺼에요~. 어제 다 맛보고 나서 집에 오니 또 생각나는 고기.. 언양 불고기를 맛보고 싶으시다면 연산동 언양숯불고기집이 괜찮은 듯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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